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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대서 진행)

양종천밝은나라 2024. 10. 7. 10:16

이재준 시장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대서 진행)

입력 2024.10.06 17:47 기자명이주철 기자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대서 진행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6일 조선시대 왕실 축하 행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한다.

이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이어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막을 내린다.

4일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식에서 이재준(사진 맨오른쪽) 수원시장과 이재식(오른쪽 두번째)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앞서 지난 4일 저녁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 동안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대에서 진행돼 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 무대에서 환영사를 통해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수원 자부심이 됐다"면서 "앞으로 3일 동안 한국 역사와 전통 문화, 정조 이상이 담긴 수원화성, 아름다운 도시 수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 환영사로 시작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게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 - 낙성연 : 상하동락',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과 만남,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대표 프로그램은 정조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진행되는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봉수당에서 열리는 판소리 이야기극 '효연전 : 효에 물들다',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화성행궁 주변 곳곳에서도 공연과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수원시 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방문

이재준(사진 앞줄 가운데) 수원시장과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수원시 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도 수원시를 방문했다.

일본 아사히카와, 루마이나 클루지나포카, 메시코 톨루카, 베트남 하이즈엉, 캄보디아 시엠립, 미국 피닉스 등 6개 도시 대표단은 이재준 시장을 예방하고 자매우호도시의 날, 국제자매도시 예술단 초청 공연 등에 참석했다.

지난 4일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는 포항시와 제주시, 태안군, 봉화군 등 국내 4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도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정조대왕은 낙남헌에서 나라의 행사를 열고 귀한 손님들을 초대해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며 "머나먼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수원으로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수원시의 귀한 손님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 우정 교류를 넘어 미래 성장 동반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은 행사를 마친 뒤 여민각으로 자리를 옮겨 수원화성문화제 경축타종에도 참여했다.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를 관람했다.

5일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국제자매도시 예술단 초청 공연에는 아사히카와(일본 전통북), 클루지나포카(루마니아 전통춤), 하이즈엉(베트남 민속무용), 시엠립(크메르 전통춤) 공연단과 수원시 공연단 공연이 이어졌다.

대표단은 6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을 관람한다.

수원음식문화박람회도 6일까지 열려

4일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 2024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4 수원음식문화박람회'도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4~6일 수원화성박물환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는 국제자매도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전국요리경연대회도 열려 흔한 먹거리장터와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음식문화박람회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수원화성문화제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비즈니스관(식품류·기기류·비건 관련 제품 등 판매·홍보), 새빛식당(일반), 마실거리관(푸드트럭), 체험관, 음식문화거리 홍보관 등 8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새빛식당에는 8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메뉴를 판매하고, 비즈니스관에서는 28개 업체가 가공·즉석 식품 등을 판매한다.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에는 일본·루마니아·베트남 등 3개국 조리사가 참여한다. 국제푸드쇼, 음식 시식, 다국적음식 만들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4~5일 팔달구 지동교 특설무대와 남문시장 일대에서는 제27회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도 진행됐다.

첫날에는 못골종합시장 시민가요제와 수원남문시장 패션쇼가, 이튿날에는 알뜰경매, 팔달문시장 대학가요제, 지역예술공연 등이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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