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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단체장에 듣다] 이재준 수원시장 "전반기 '지역경제 회복'… 후반기 '시민이 윤택한 삶' 집중" - ('새빛시리즈' 정책.../수원 경제특례시 구상.../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양종천밝은나라 2024. 6. 10. 11:41

[민선8기 단체장에 듣다] 이재준 수원시장 "전반기 '지역경제 회복'… 후반기 '시민이 윤택한 삶' 집중" - ('새빛시리즈' 정책.../수원 경제특례시 구상.../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기자명 김종화·강현수 입력 2024.06.09 20:14 수정 2024.06.10 10:59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청

"지난 2년은 수원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8기 전반기 2년을 평가했다.

이 시장은 취임 당일 기업 유치를 발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수원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뛰어 왔다. 특히 이 시장은 제도적인 지원뿐 아니라 지역 인재와 함께 기업이 수원지역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도 관심을 가졌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주도의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지난달 발표한 ‘수원역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다.

복잡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새빛민원실’, 시의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의 소리를 귀기울이기 위한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새빛톡톡’,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수원새빛세일페스타’ 등 ‘새빛시리즈’로 불리는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되고 있다.

이 시장으로부터 민선8기가 지난 2년간 어떤 정책들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 어떤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봤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청

 

'새빛시리즈' 정책

 

새빛톡톡 등 소통행정 방점

수원새빛돌봄 시범기간 마쳐

'새빛'정책으로 수원을 새롭게

-민선 8기가 시작된지 2년이 지났다. 지난 2년을 평가한다면.

"민선8기 전반기 2년은 수원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했고,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튼튼한 울타리를 세웠다. 새롭고 더 나은 시민 삶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새빛시리즈’ 정책들이 호응을 얻은 것도 값진 성과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모티브로 한 ‘새빛시리즈’ 정책이 행정혁신 성과를 냈다. 시청 ‘새빛민원실’을 개소하고,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을 배치해 처리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스마트폰으로 구현하는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인 ‘새빛톡톡’을 오픈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있다.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인 ‘수원새빛돌봄’ 사업도 시범 기간을 거쳐 44개 동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저층 주거지 집수리 사업인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수원새빛세일페스타 등 앞으로도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할 ’새빛‘정책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민선8기를 시작하며 경제특례시를 목표로 행정을 이끌어 가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 2년간 성과와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 구상을 듣고 싶다.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는 중요하다. 수원시가 당면한 경제적 불안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력창출’이 가장 시급하다. ‘경제특례시’는 시민의 삶을 보다 나아지게 만들기 위한 수원시의 의지다. 지난 2년간 기업유치와 유망기업 육성, 지역상권에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생태계를 조성했으며, 미래 유니콘 기업의 성장 자금 마련을 지원할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선보였다. 당초 목표액이었던 1천억 원의 세 배가 넘는 3천68억 원이 조성됐고 최근 1호 투자기업도 나왔다. 중소기업에 3천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새빛융자(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를 시작해, 150개 사가 넘게 신청하며, 사업체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했다. 수원에서 종사자 1~4명의 영세 자영업 사업체 수는 9만8천개이며, 종사자 수는 15만명에 이른다. 종사자의 가족까지 추산하면 4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생계를 영위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달,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했다. ‘성장, 상생, 지원’을 세가지 전략으로, 2026년까지 7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5만 소상공인들이 이끄는 지역경제의 큰 축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장 상인 대다수가 서민경제, 민생경제의 핵심이다. 소상공인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해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다. 경제특례시의 최종 목적지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있다. 민선8기 후반기 2년은 기업을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보호하며, 지역순환경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중단없이 펼쳐나갈 것이다. 수원시민 모두가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저녁’을 누릴 수 있도록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청

수원 경제특례시 구상

경제특례시는 수원의 '의지'

성장·상생·지원 3가지 전략

지역상권 보호도시 선포도

최종 목표는 '민생경제 안정'

-수원시는 기업유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2년간 기업하기 좋은 수원시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도 궁금하다.

"기업 유치와 육성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시키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업의 투자 유치로 수원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기업지원 조직과 시책을 만들었다. 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수원지역으로 기업의 이전과 투자를 결정한 사업체와 투자유치 기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명문화했다. 기업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유망기업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첨단과학도시 수원’의 모습을 구상하고 준비 중이다.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경험과 수원시의 도시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

 

-기업은 입지적인 조건 못지 않게 인재가 많은 지역을 찾아서 뿌리를 내린다. 수원은 수도권 명문대학이 소재한 지역이기도 하고 주변에 많은 대학들이 있다. 수원 지역 청년들이 취업을 하고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수원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정책은 어떤게 추진되고 있나.

"수원시는 ‘수원형 캠퍼스 타운’을 구상하고 있다. 수원에는 유망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는 대학들이 많다. 경기대·동남보건대·성균관대·수원여자대·아주대와 손잡고 대학 캠퍼스 내에 부지를 마련해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수원형 캠퍼스 타운’의 골자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유명 기업들이 스탠포드 대학 벤처기업을 모태로 하는 것처럼, ‘수원형 캠퍼스 타운’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수원시와 대학들이 연계해 ‘캠퍼스 타운’을 조성하면 지역의 인재들에게는 유망한 일자리와 기술연마의 기회가 생길 것이다. 기업과 유망한 인재들이 모여 수원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반도체 분야에서 팹리스 기업을 수원시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팹리스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팹리스 중심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선 관내 대학과 지역인재를 위한 산·학·연·병 거버넌스를 조성 중이다. 이를 위해 작년 10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 내에는 경기대·동남보건대·성균관대·아주대가 참여하고 있다. 각 대학 교수들이 고급인력 양성 및 공급에 대해 정책적인 조언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청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국제공항 연계 경자구역은

일자리 등 경제적 효과 커

국토부-국회 등 협의 지속

-기업 유치와 함께 군공항 이전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다. 군공항 이전은 지역적인 문제기도 하지만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굵직한 사안이다. 군공항 이전이 지역과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해 수원시민만이 아니라 화성의 시민들도 수십 년간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은 소음피해, 안전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과 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따라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북동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수원 군 공항 종전부지 스마트폴리스 조성과 함께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인근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함께 지정 추진한다면 경기남부를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견인할 한국형 테크노밸리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 수원시는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경기도와 상시 소통하고, 국토교통부의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의 연내 추진 및 국제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미래 발전방안 수립을 국토교통부, 국회 등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화두가 뜨거운 지금 환경 문제도 수원시의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생각한다. 지난 2년, 앞으로 2년 환경과 관련한 정책을 어떻게 진행해 왔고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실지 궁금하다.

"수원시는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장 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수원시정연구원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은 시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이행 과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와 뜻과 지혜를 모아나가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건물’, ‘수송(교통)’, ‘폐기물’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이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체는 ‘건물’이다. 시민 일상 속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공동주택의 30%(115개단지, 10만 세대)까지 확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 분야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 교통정책,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폐기물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심 속 녹지 조성으로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방안으로 ‘손바닥 정원’도 차질 없이 조성하고 있다. 손바닥 정원은 도심 속에 정원을 가꾸며 일상 속 탄소중립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3백여 개 정원을 잘 가꾸고,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여 도심 속 녹지공간을 더욱 확장해 가겠다."

사진=수원시청

-시장님은 도시개발전문가로 알려져 계시다. 수원시장이 되시기 전부터 수원과 같은 오래된 도심의 재개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계셨을 것 같다. 최근 발표하신 수원역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구상하고 계신 수원지역의 도심정비정책에 대해 듣고 싶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는, 관(官) 중심의 도시개발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 노후한 수원 도심을 정비해 나가려고 한다. 우선,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시민주도로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한다.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정비사업이 가능한 곳은 추진에 신속을 기할 것이다. 또한, 노후한 택지개발지구에 대해서도 대규모 정비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러 단지를 묶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안전진단 면제 등 각종 특례를 부여해 더 빠른 사업의 추진이 가능해진다. 역세권 고밀복합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역세권 내의 노후 주거지의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여 미래도시 성장 거점으로 삼고자 한다. 또, 시세의 60~70% 정도의 보증금으로 20년 이상 살 수 있는 신축아파트인 ‘새빛안심전세주택’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주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이 필요한 시민에 우선 제공하겠다. 2026년까지 약 90호, 장기적으로 약 2,0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사업이 힘든 곳은 ‘새빛타운’으로 지정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정비사업이 힘든 낡은 주택은 집수리(‘새빛 하우스’)를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 주거의 변화가 시민 삶의 변화이고, 수원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수원 전역이 동·서, 신·구도심의 불균형 없이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지난 2년의 정책적인 고민에 대해 들어 봤다. 지난 시간과 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앞으로 2년에 대해서도 듣고 싶다. 지난 2년 진행해온 다양한 정책들을 남은 2년 어떻게 끌어 갈 계획이신지 궁금하다.

"수원시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지 못한다면 정책을 추진하는 의미가 없다. 민선8기 후반기 2년은 기업유치를 통해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15만명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꾸려가는 골목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책도 확장 추진해 시민의 삶을 보듬어 나가겠다. 먼저, 대기업 및 첨단기업 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 서수원 일원 첨단R&D산업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빛펀드와 수원판 연계 수원기업 500억원 투자유치, 공공·민간분야 수원일자리 7만개 창출 등 기업 유치와 지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자 한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속도를 내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상권활성화센터’가 설치된다. 아울러 ‘골목형 상점가’ 25개소 지정, ‘유통시설 총량제’ 도입, ‘수원 새빛 세일 페스타’ 연 2회 정례화,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등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겠다. 돌봄 영역도 튼실히 챙겨나가겠다.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마음 아파하는 시민이 없도록 ‘새빛돌봄’의 내실화를 추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을단위 돌봄공동체를 활성화 하고자 한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도 강화해 나가겠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구운역 신설’을 승인하면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이 들어서게 됐다. 또한 경기도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문’을 제출했다. 또,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하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인덕원(안양)을 출발해 수원을 거쳐 동탄(화성)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완료되는 수원발 KTX(수원발 KTX 직결사업), 2028년 개통이 목표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격자형 철도망의 구축, ‘철도특례시 수원’의 완성을 이뤄내어 시민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바꿔내겠다.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을 설득하고 근본적인 제도의 변화를 이끄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수원의 기업유치와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필요성도 지속해서 설득하고 있다. 이외에 실질적인 특례시 권한을 부여받는 일, 시민 안전을 위해 청소년 보호망을 만드는 일 등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근본적인 규정을 정비하고 새롭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지금처럼 먼저 나서서 목소리를 내겠다.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시민시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성장을 위해 더욱 힘차게 달려나가겠다."

김종화·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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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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