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공항 이전 사업 적극적으로 나서야”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국방부 집회/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국방부를 다시 찾았다”며... )
기자명 추정현 기자 입력 2024.10.25 16:35 수정 2024.10.25 16:39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국방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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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가 25일 국방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사진제공=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25일 국방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국방부는 지난 2017년 2월 16일 수원 군 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다음 절차로 국방부장관이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전후보지를 선정해야 하지만, 예비 이전후보지인 화성시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해 8년째 제자리 걸음 중이다.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가 25일 국방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사진제공=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협의회와 화성 찬성 단체 회원 50여 명은 촉구문 낭독과 피켓 퍼포먼스를 했다. 이들은 ▲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 즉각 선정 ▲ 수원·화성 시민들의 소음 피해 및 재산권 침해 해결책 강구 ▲ 70년간 노후화된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 적극 해결 ▲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을 요구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국방부를 다시 찾았다”며 “지난 7월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음에도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화성 시민들은 극심한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국방부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고,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이 이전되는 그날까지 정부를 향한 강렬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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