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이

경북도-구미시,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개막​

양종천밝은나라 2024. 5. 30. 11:41

경북도-구미시,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개막

  • 강승탁 기자

입력 2024-05-29 22:41수정 2024-05-29 22:41

개막식서 세계 최대 특송사 페덱스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 가져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 참여…국내기업과 일대일 상담
  • ▲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 구미코(Gumico)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했다.ⓒ경북도

  •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 구미코(Gumico)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  
  •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고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공우주협회)가 주관한다.
  •  
  • 29일 본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유재문 공군군수사령관,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 백순창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기업체 대표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  
  • 경상북도는 개막식 현장에서 세계 최대 특송사인 페덱스(한국지사장 박원빈)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을 가지며 성공적인 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 페덱스는 도내 농산물을 항공특송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지역 수출 농가는 항공운임 할인을 지원받는다. 서비스는 6월부터 개시되며 7월부터 경산 복숭아, 김천 포도, 성주 참외, 고령 딸기 등이 페덱스 항공특송을 이용해 수출된다.
  •  
  • 향후 경상북도는 페덱스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산물 항공수출과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대구경북공항이 개항하면 화물노선을 개설하고 이를 강화할 계획이다.
  •  
  •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공항 활성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되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확대된 규모로 10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상담회 등에 참여한다.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전시관 ▲방산·물류 세미나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및 기업지원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  
  •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한국항공서비스(KAEMS), 엠브레어(브라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남방항공(중국),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SF익스프레스, 중국),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각 분야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 코트라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  
  • 또,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는 에어버스, 보잉, IAI, SAFRAN, GE Aerospace, BELL 등 10여 개의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 참여해 국내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실시한다.

  • 절충교역 수출 상담 과정에서 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해외업체 간 항공용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이에, 경북도는 수출 매칭도가 높은 대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절충교역을 경북 항공 방위산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시대를 대비해 항공‧방위‧물류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신공항이 건설되면, 대구‧경북이 연계해 항공 및 공항 관련 산업은 물론 방위, 물류, 문화관광산업 등에 있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탁 기자

이메일 보내기

뉴데일리 강승탁 대구경북 본부장입니다. 대구경북 최고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 새롭고 신선한 소식 잘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