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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수원시의원 국힘 탈당 후 민주당 입당… "주민 위한 생활정치 실현할 것" - (수원시의회 의석 수는 민주당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 국민의힘 18석으로 재편됐다.)​

양종천밝은나라 2024. 6. 21. 10:06

김은경 수원시의원 국힘 탈당 후 민주당 입당… "주민 위한 생활정치 실현할 것" - (수원시의회 의석 수는 민주당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 국민의힘 18석으로 재편됐다.)

기자명 강현수 입력 2024.06.20 18:42 수정 2024.06.20 20:50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김은경 수원시의회 의원(왼쪽)이 입당원서 작성 후 이재휘 경기도당 사무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은경 수원시의원(세류1·2·3동, 권선1동)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당사에서 김은경 의원 입당식을 진행했다.

입당식에는 김정렬 시의회 하반기 부의장 후보, 김동은 시의회 대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과, 이재휘 도당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김은경 수원시의원의 입당식이 열렸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 의원은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말처럼 지난 2년간 국정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퇴행과 난맥을 계속하고 있다. 이 총체적 위기를 민주당이 꼭 막아야 한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위대한 시민과 민주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는 민주당에 힘을 보태기 위해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천,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은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하나 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김 의원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의원과 함께 수원시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휘 도당 사무처장은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다는 것이 어려운 결단인 만큼 그 마음의 고뇌를 민주당이 더 큰 둥지가 돼 담겠다"며 "그동안 뜻했던 수원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한편,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으로 수원시의회 의석 수는 민주당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 국민의힘 18석으로 재편됐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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