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8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6]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의미 없이 쉬는 하루가 아니라 ‘한글’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며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원마을이야기 56, ‘수원’마을이야기 9]
1960년대에 있었던 초등학교 8개교는 어느 학교들일까요? 처음 수원으로 승격된 27개 법정동안에 있는 학교이면서, 역사가 60년 이상 넘은 학교들이겠지요.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보면 신풍초, 세류초, 매산초. 지동초, 남창초, 영화초, 서호초, 소화초입니다. 이중 앞의 7개 학교는 공립이고, 소화초는 유일한 사립 초등학교였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보면 파장초나 태장초, 산의초, 칠보초, 고색초 등도 많은 학생이 배움에 힘쓰고 있었지만, 아직 수원시로 편입되지 않아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던 시절입니다. 오늘 칠보산통신에서 언급된 학교들은 최소 70년이 넘은 역사를 이어온 학교임을 수 있을 겁니다.
대학교도 1개교가 있어 1,110명의 대학생이 있었는데 어느 학교일까요? 바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지금은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입니다. 수원에 있다는 이유로 수원농대로도 불리었던 학교이지요. 2003년 서울대의 대부분 단과대학이 있는 서울 관악구로 이전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농대가 왜 수원에 있었는지 아시는 시민은 수원에 대해 꽤나 애정이 있고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는 분입니다. 이 이야기는 서둔동 마을이야기 7(수원이야기 19, 8월 8일자)에서 소개했습니다.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10월 8일(화) 오늘의 수원 역사]
1919년 수원 향교에서 석전제(釋奠祭)
1931년 수원고농에 성홍열 발생하여 25주년 기념식도 중지
1970년 수원시, 올해 토지구획정리사업을 32만평 실시했다고 발표
1984년 수원실내체육관 준공식
1987년 경기도립 수원도서관, '87년도 간송도서관 문화상 수상
2004년 수원종합보훈복지센터 건립추진
2004년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 (연무대)
2009년 수원 화성 성신사, 213년만에 중건. 위패봉안식
2010년 수원지속협, 남수동 골목 걷기 : 남수동일대
2012년 수원환경운동센터, 시립정자어린이집 수업
2016년 수원시, 외교사절단 세계의상 페스티벌 (연무대), 국제자매도시의 밤 (화성행궁광장)
2021년 수원여성회, ‘위안부법 폐지 국민행동’ 단체 대응시위(오후2시/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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