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구입자 '보금자리론' 4억 2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
尹 청년 부동산 공약...LTV 80% 적용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 등록 2022.11.28 15:23:2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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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공)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담보주택 소재지 및 유형과 무관하게 보금자리론을 최대 4억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9일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자가 주택가격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청년 부동산 공약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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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 주요 내용.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기존 보금자리론은 담보주택 소재지와 유형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5~70%를 적용한다.
그러나 주금공은 이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LTV를 80%까지 확대 적용하고, 대출 한도도 3억 6000만 원에서 최대 4억 2000만 원까지 늘린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통해 LTV 80%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주금공의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여부는 부부기준으로 판단하며 주택가격 6억 원,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대출금리 등 다른 대출요건은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보증료율은 0.05∼0.20% 범위에서 주택 유형 및 신용도 등에 따라 결정된다.
임대차가 있는 주택은 신청이 불가능하며, 주금공의 다른 보증을 이용 중인 경우에도 이용이 제한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이 소득·자산 형성이 부족한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모기지의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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