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 이유 넘친다기자명 남도일보 입력 2024.04.30 18:30개항 17년을 맞은 무안국제공항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불 꺼진 공항’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일부에선 ‘고추 말리는 공항’ 이란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이 절실한 이유이다.무안국제공항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호남권 주민들이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면서 부담하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전남도가 인천공항공사 통계와 대한교통학회 학술 발표집을 토대로 작성한 ‘호남권역 인천공항 이용여건 분석 보고’에 따르면 호남권 주민들이 일본행 1시간 소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인천공항까지 8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