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전청약' 도입 1년 만에 존폐 기로 하헌형 기자 입력2022.11.02 17:45 수정2022.11.03 00:59 지면A23 전국 공공택지 줄줄이 미매각 건설사에 인센티브 제공에도 주택 수요 줄어 참여 저조 수원 당수·영종국제도시 등 '시세 60%'에도 사전청약 미달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도입한 민간 사전 청약 제도가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사전 청약 용도의 공공택지도 팔리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민간 사전 청약을 받은 경기 오산시 한 택지지구. /한경DB 수도권 주택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11월 처음 시행된 민간 사전 청약 제도가 1년 만에 고사(枯死) 위기에 처했다. 잇단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로 청약 미달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는 데다 민간 사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