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변모 중"
입력2025.02.07 14:47 수정2025.02.07 14:47
수원특례시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첨단 과학 중심의 연구소를 유치해 첨단 과학도시로 변모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한국경제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수원시는 주거와 교통, 그리고 문화 예술 스포츠를 누릴 수 있어 삶의 질이 높고, 연구소 유치에 아주 좋은 곳"이라며 "올해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분양을 시작하면 기업들이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옮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수원은 5개 명문 대학을 통해 배출되는 우수한 인력을 기업과 연계해서 첨단 과학 연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6만평 규모의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AI 분야의 특화 단지로 준비 중이고, 월드컵 경기 주변의 2만평 정도는 바이오 밸류의 종합적인 단지로 구상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공급이 확정된 첨단 용지를 연결해서 경제자유구역을 신청하려고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으면 수원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도심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재생 사업도 주민 제안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시장은 "2040년이 되면 도심지 80%가 법정 노후화율에 다 해당되기 때문에 획기적인 재생 사업을 지금 강구하고 있다"면서 "보통 5년 단위로 지자체가 정부 방침에 의해서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거를 획기적으로 2년 단위로 바꿔 주민이 제안하면 그걸 수용해서 발표하는 주민 제안 방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밀복합 중심으로 도시를 바꾸기 위해 역세권 역 주변에 반경 300m 이내는 특수하게 용적률 인센티브나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만들 생각이다.
이를 통해 주거와 문화와 예술·스포츠, 일자리 첨단 용지등이 고밀복합 도시에 다 들어가는 15분 도시를 완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 수원시의 미래 도시 계획에 대한 이재준 시장의 생각은 오는 2월10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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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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